최근 친구 선물을 고르기 위해 사파리에서 특정 제품을 한 번 검색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후 며칠 동안 방문하는 모든 웹사이트와 SNS마다 그 제품 광고가 따라다녀 누군가 저를 감시하는 듯한 불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
이는 웹사이트들이 사용자의 방문 기록을 서로 추적하고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아이폰 사파리는 이러한 온라인 추적을 막아주는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제공합니다 내 검색 기록이 광고에 활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금 당장 확인해야 할 설정들을 알려드립니다
크로스 사이트 추적 방지
광고 회사들이 여러 웹사이트에 걸쳐 사용자의 활동을 추적하는 것을 막는 기능입니다 A라는 쇼핑몰에서 본 상품이 B라는 뉴스 사이트에 광고로 뜨는 것이 바로 이 때문입니다 설정 앱을 열고 ‘Safari’ 메뉴로 이동합니다 ‘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’ 섹션에서 ‘크로스 사이트 추적 방지’ 스위치를 켭니다
이 설정 하나만으로도 대부분의 광고 추적을 막을 수 있습니다 타사 쿠키와 데이터가 웹사이트 간에 공유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내 관심사가 광고 회사의 돈벌이 수단이 되는 것을 방지합니다
IP 주소 가리기
IP 주소는 인터넷상의 집 주소와 같습니다 광고 업체나 웹사이트는 이 IP 주소를 통해 사용자의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인터넷 활동을 기록하여 프로필을 만듭니다 사파리 설정의 ‘IP 주소 가리기’ 기능을 사용하면 이러한 추적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
설정 > Safari > ‘IP 주소 가리기’로 이동하여 ‘트래커만’ 또는 ‘트래커 및 웹사이트’로 설정합니다 ‘트래커만’으로 설정해도 알려진 추적기가 내 IP 주소를 보지 못하게 막아주므로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
위조된 웹사이트 경고
이 기능은 개인정보 유출을 막는 필수 보안 설정입니다 은행이나 포털 사이트를 교묘하게 복제한 피싱 사이트에 사용자가 실수로 접속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사파리는 구글이나 텐센트의 안전 브라우징 데이터베이스를 참조하여 유해하다고 알려진 사이트 방문 시 강력한 경고창을 띄웁니다
설정 > Safari의 ‘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’ 섹션에서 ‘위조된 웹사이트 경고’ 스위치가 켜져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기능이 꺼져 있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 악성 앱이 설치되거나 금융 정보를 탈취당할 위험이 있습니다
개인정보 보호 리포트 확인하기
사파리가 내 개인정보를 얼마나 잘 지켜주고 있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파리 앱을 실행하고 주소창 왼쪽에 있는 ‘가 가’ 아이콘을 탭합니다 메뉴가 나타나면 가장 아래의 ‘개인정보 보호 리포트’를 선택합니다
지난 30일 동안 사파리가 나를 추적하려던 트래커를 몇 개나 차단했는지 어떤 웹사이트가 가장 많은 트래커를 보냈는지 상세한 보고서를 보여줍니다 얼마나 많은 위협이 차단되었는지 확인하면 이 설정들을 켜두어야 하는 이유를 더욱 분명하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
자주 묻는 질문 FAQ
질문1 이런 보호 기능을 켜면 인터넷 속도가 느려지지 않나요
답변 아닙니다 오히려 빨라질 수 있습니다 광고나 트래커를 불러오는 데 사용하는 데이터를 차단하기 때문에 웹페이지 로딩에 필요한 리소스가 줄어들어 체감상 더 쾌적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
질문2 아이폰의 ‘개인정보 보호 브라우징’ 모드와는 다른 건가요
답변 네 다릅니다 ‘개인정보 보호 브라우징’은 내 아이폰 기기에 방문 기록 쿠키 검색 내역을 저장하지 않는 모드입니다 오늘 설명해 드린 설정들은 일반 브라우징 모드에서도 외부의 추적과 위협으로부터 나를 보호해 주는 근본적인 보안 설정입니다